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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으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위험 요소 (발췌)

프로젝트 관리

by seongchan 2007. 5. 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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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발췌하고 생각나는대로 적음.
 -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 보고서" 중 고객참여와 협상 (오병곤 지음, 한빛미디어)

1. 문서 검토를 지체하면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검토가 늦을 수는 있다. 다만, 늦으면 늦는다는 통보라도 했으면 좋겠다. -_-;;
기한즈음에 얘길해도 무덤덤하다가 직접 만나면 듣는 얘기가... "내부검토중이라서... 좀 늦어요."
(비슷한 얘길 사실 개발자 내부에서도 한다. 피차일반이라고 해야 하나?)

2.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알지 못한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끝이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것 같다.
생각은 꼬리를 꼬리를 무는터라서 즉홍적인 아이디어만으로 내세우다 보면, 이런 저런 기반 사항을 까먹고 요구하는 경우가 더 크다.

3. 문서에 서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원하는게 맞는지 확신을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역시 개발자도 마찬가지 아닐까?

4. 요구사항을 확정한 이후에 계속 구두로 변경하려고 한다.
전체 숲을 바라보지 못한 요구를 계속 해대는 경우다.
나무만 보지 말라구요.

5. 중요한 이슈에 대해 의사결정이 늦다.
문서에 서명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책임을 지기가 부담이 되서 그런것처럼, 의사결정도 그리 쉽게 내리지 못한다. 실무자는 내심 이렇게 한다... 라고 결정을 했겠지만, 그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정치적인 고려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6. 고객이 기술적으로 무지하고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걸 기대하기는 사실 무리일 수도 있다.
서로 상대방을 잘 모르는건 마찬가지니까...

7. 고객 담당자가 변경된다.
개발책임자도 변경된다. 오히려 이게 더 깝깝할때도 있다.

8. 비현실적인 일정을 강요한다.
언제까지 출시해야 하는데....라고 해서 시간을 역산을 하면, 논의할 시점인 지금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상태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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